시흥시, 지자체 최초 2022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22.05.04 15:28 / 수정: 2022.05.04 15:28

해양환경보호 탄소 배출 감소 효과 등 친환경 시설물 디자인 가치 인정

경기 시흥시가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했다./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했다./시흥시 제공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시가 친환경 공공시설물로는 지자체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1953년부터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시흥시가 수상한 ‘Re : wave’작품은 해안가 철제 시설물의 부식 문제, 쌓여가는 패각(조개껍질)의 악취와 오염문제, 폐기 방안 없이 버려지는 서핑보드에 대한 3가지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다. 염분 부식에 강한 콘크리트에 폐 패각을 섞어 구조물로 제작하고, 폐 서핑보드를 벤치나 테이블로 재활용 해양환경보호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입증하는 친환경 시설물을 디자인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폐 패각과 폐 서빙보드를 재활용해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유의미한 공간을 만들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 패각을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과 연계해 보도블록, 벤치 등의 공공시설물로 적용 지역과 사회의 순환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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