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교내 대학교회에서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유영완 이사장, 권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8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 목원대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는 교내 대학교회에서 '개교 68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 예배에는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강판중 감독, 이기복 감독, 최선길 감독,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사립대총장협의회 명예회장), 유영완 이사장, 권혁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완 이사장은 "지난 1954년 5월 4일 학생 62명으로 시작한 목원대가 현재 중부권을 대표하는 기독교 사학이 됐다"며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켜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어려울 때 강한 목원대는 이제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와 도약을 맞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목원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기꺼이 동참한 구성원과 함께 응원해준 동문 및 대전시민 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대전 최초 사학으로 지난 1954년 감리교대전신학원으로 출발했다. 대학 설립자이자 미국 감리교회 한국 선교사 도익서(Charles D. Stokes·1915~1997) 박사는 그해 1월 대전에 도착해 농촌교역자 양성을 위해 감리교대전신학원을 설립했다. '진리·사랑·봉사'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68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 시대 흐름에 맞춘 발 빠른 교육혁신으로 올해 교육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난해 교육부 ‘일반재정 지원 대학’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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