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과 의성, 김천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산소방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산·의성·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의성, 김천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1분쯤 경산시 사동의 한 주택에서 ‘이웃집 할머니와 3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70대·여)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38분쯤 의성군 의성읍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를 작동시키던 B씨(70대)가 경운기 벨트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손가락 3개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9분쯤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인해봉 인근에서 C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37분쯤 김천시 봉산면의 한 교차로에서 C씨(6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1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가 머리를 다치고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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