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단신] 광주 동구,어르신 대상 자서전 쓰기 참여자 모집 등
입력: 2022.05.03 13:48 / 수정: 2022.05.03 13:48
광주 동구청은 어르신 대상 자서전 쓰기 참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광주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은 어르신 대상 자서전 쓰기 참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광주동구청 제공

■ 동구, 어르신 대상 자서전 쓰기 참여자 모집...5월 20일까지

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해 이를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2022년 어르신 자서전 쓰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글쓰기 자서전 30명, 그림책 자서전 15명이며 교육은 글쓰기 10회, 그림책 15회로 구성된다. 글쓰기 자서전 교실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만화애니매이션학부 재학생·대학원생들이 팀을 구성해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돕고, 그림책 자서전은 ‘민들레는 민들레’ 작품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오현경 그림 작가가 맡는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서구,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본격 가동

광주 서구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를 본격 가동한다. 쿨링포그는 고압으로 분사되는 물 입자가 공기 중에서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최대 10℃까지 낮추는 친환경 야외 냉방장치로, 물 입자가 작아 사람의 피부와 의복은 적시지 않으면서도 대기 중의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포집·하강해 흡수·제거한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쿨링포그는 상무시민공원과 5․18 기념공원,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및 KBC 방송국 버스정류장 등 총 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상무시민공원과 5·18 기념공원에는 지주식 분사장치인 미스트폴 형식으로, LED 조명을 달아 경관조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분 작동 후 1분 정지하는 시스템으로 가동되며, 기상상황 및 온․습도 등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습도가 70% 이상일 때에는 작동이 중지된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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