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3일 충남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교육을 제대로 설계하겠다"며 "지난 혁신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충남을 교육 1번지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간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복으로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맟춤형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돌봄 걱정없는 충남을 만들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지는 충남교육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회복, 참학력 쑥쑥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 하는 실천중심 인성교육 실시 등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의 출마로 충남교육감 선거는 이병학, 김영춘, 조영종, 김병곤 예비후보 등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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