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열려…화개·악양면 일원
입력: 2022.05.03 13:41 / 수정: 2022.05.03 13:41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축제, 하동세계차엑스포 사전행사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모습/하동군제공(자료사진)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모습/하동군제공(자료사진)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4일∼8일 5일간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과 25년째 이어온 야생차문화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알리고 전통적인 차 문화를 축제와 연계해 세계축제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는 토대를 구축한다.

축제는 시배지 헌다래를 비롯한 공식 및 공연 프로그램 6개, 경연 프로그램 10개, 전시·체험 프로그램 24개, 판매 프로그램 4개 등 모두 4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과 하동세계차엑스포 기념 퍼포먼스, 정동원·김다현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통 음악과 전통차를 함께 즐기는 다악 한마당,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지는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대표프로그램으로 5일 다례 경연대회, 7일 대한민국 찻자리 최고대회, 8일 티 블렌딩 대회가 주행사장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세계 차문화 체험, 차음식·도구 전시 및 체험, 제다 체험, 나만의 차 만들기 체험 등 20여 가지의 체험부스가 축제기간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증진과 차 농가 소득 증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