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2일 '제92회 춘향제'를 대비해 대테러 관계기관 FTX훈련을 실시했다.
3일 남원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광한루원 안에서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특히, 경찰서 초동조치팀의 초동조치 훈련을 중점으로 관계기관 과 협력 및 임무조정 등 신속한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또한, 최근의 연일 이어지는 북한 무력도발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다시 재개한 지역축제장의 경계심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민 경찰서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및 성역 없는 테러의 발생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도 테러 청정국이 아닌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꾸준한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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