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장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현 시장과 국민의힘 박경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진보 성향이 강한 아산에서 국민의힘이 깃발을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아산시장 후보로 박 예비후보를 후보로 결정했다.
지난달 29~ 30일 책임당원과 일반시민 전화 여론 조사를 각각 50% 반영한 경선 결과에서 박 예비후보는 56%의 득표율로 전만권 예비후보(52.8%)를 앞섰다.
박 후보는 "지난 12년 민주당이 시정을 맡아 주먹구구식 개발들과 정책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고통받아 왔다"며 "이번 지선에서 승리해 아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오세현 시장을 지난달 단수추천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의 중단없는 발전과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며 "중부권 新경제수도 아산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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