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1호 공약… 인천항 내항 발전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입력: 2022.05.02 14:32 / 수정: 2022.05.02 15:27

해양 관광과 레저문화 중심 도시 '하버시티' 조성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제1호 공약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제1호 공약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인천항 내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약을 내놨다.

2일 정복캠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근대 문명이 시작된 인천항 내항을 부활시켜 인천 발전의 빅뱅으로 삼고, 원도심을 혁신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1만5000㎡(55만평) 소유권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시의 주도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 관광과 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항만도시)로 재생시키는 설계구도다.

하버시티는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수상택시, 수중 레스토랑, 수상 공연장, 대형 쇼핑몰, 면세점 등 해상 관광과 쇼핑, 고급펜션, 주거공간 등으로 구체화된다.

이외에도 △청년창업공단 등 앵커시설 △대기업 등 유치 △기존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적극 추진 △연안부두~부평 트램 조기 추진 △월판선의 인천역 연장 운행 등도 추진한다.

이 단계가 실현되면 제물포 2단계 르네상스 사업으로 과거 인천의 중심이자 해안 도시인 중·동구를 첨단기술에 기반해 전통과 자연을 살린 암스테르담형 고급 수변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하버시티 건설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미래 비전인 '뉴홍콩시티' 구상을 실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도권 해양관광 산업의 거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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