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CCTV로 ‘안심 귀가’ 돕는다...충남통합플랫폼과 연계
입력: 2022.05.02 14:26 / 수정: 2022.05.02 14:26

경찰·소방 등에 실시간 영상 제공

충남도는 충남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충남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지난해 구축해 가동 중인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도는 충남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귀가 앱은 도민 안전 귀가와 위급상황 신속 대처 등을 위해 충남통합플랫폼과 마찬가지로 광역도 가운데 처음 마련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만 사용 가능하고, 아이폰용 앱은 이달 중 설치‧이용할 수 있다.

시군 관제센터가 사용자의 상황이 범죄나 사고 등으로 위급하다고 판단하면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에 알리고, 경찰‧소방 등은 즉시 출동하게 된다.

또 사용자가 안심귀가 앱에 보호자를 등록하면 위급상황 버튼 작동 시 보호자에게도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홍순광 도 건설정책과장은 "그동안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등에서 안심귀가 앱을 자체 운영해 왔으나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며 "도가 이번에 마련한 안심귀가 앱은 도내 전역에서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활용토록 함으로써 여성과 학생 등의 이동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통합플랫폼은 도내 시군 관리 2만 8142대와 국도·고속도로 930대 등 총 2만 9072대의 CCTV를 연계해 경찰과 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다.

충남통합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112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경찰) △수배차량 검색 지원(〃) △119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지원(법무부) 등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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