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시흥시장 출마 공식 선언
임병택 후보는 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시흥=이상묵기자 |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임병택 예비후보는 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오직 시흥시민만 생각하며 민생과 미래 두 단어를 가슴에 품고 뛰었다”며 “다시 힘찬 각오로 시민을 만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4년간 시흥시장으로 임하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거북섬 시화MTV 개발을 통한 시화호 가치 제고,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 경강선 개통으로 균형발전 도모, 2년 4개월간의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성과를 토대 삼아 교육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로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복지로 시민을 따뜻하게 하며, 문화·예술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꼭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한 10대 미래비전으로는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 메카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개발로 바이오·미래기술 신산업 경제도시 구축 △GTX-C 오이도역 유치, 월곶-배곧 트램 완성 등 동서남북 철도 교통망 완성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한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도약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공원·생태도시 조성 △시화호 해양관광산업 등 친환경 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시흥문화예술회관 완공, 북부권 제2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인프라 확충 △시흥형 돌봄SOS센터 설립, 시장 직속 어르신·장애인 일자리위원회 구성으로 돌봄 중심 복지도시 구축 △어린이 통학로 정비사업 확대, CCTV 대폭 확대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도입, 친환경급식 확대 등을 발표했다.
임병택 후보는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민선 8기 시흥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제공 |
특히 “K-골든코스트는 ‘날 좀 봐주세요 프로젝트’로 시흥 해안선을 따라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과 대형호텔, 해양생태과학관과, 아쿠아펫랜드 등 굴뚝 없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임기 중 추진했던 핵심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약속했다.
또, 서울대, 마을교육자치회, 혁신교육을 통해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기존 제조업과 함께 전기차·바이오·의료·데이터 산업 등 새로운 미래산업을 발전시키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후보는 “코로나19로 힘든 2년을 보냈지만, 시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이 여전히 시흥시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민선 8기 시흥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임병택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백원우 정책보좌관, 경기도의원(2선) 등을 지냈으며 민선7기 시흥시장으로 재임하며 본격적인 시흥행복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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