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천안시 역점사업 새정부 정책과제 반영
입력: 2022.05.02 11:09 / 수정: 2022.05.02 11:09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5개 사업이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과제에 반영됐다. 천안시청 전경. / 더팩트DB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5개 사업이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과제에 반영됐다. 천안시청 전경. / 더팩트DB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5개 사업이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 과제에 반영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정책 과제 중에는 시가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 5개가 모두 포함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7대 공약 및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업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 4차산업 관련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이중 천안~청주~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충청내륙철도 건설과 함께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됐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결과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도 반영됐다.

특히 GTX-C노선 천안역 연결과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12.1㎞) 연장은 수도권과의 광역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산업과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 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국가산업단지·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은 천안·아산 북부지역에 밀집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미래 신산업을 국가 첨단산업 생태계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공 의료복지 강화 공약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과제에 담겼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5개 역점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제에 담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지역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정책과제가 핵심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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