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대결해도 ‘자신만만’ 박홍률, 사무소 열고 필승 다짐
입력: 2022.04.30 16:32 / 수정: 2022.04.30 16:32
무소속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목포=홍정열 기자
무소속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목포=홍정열 기자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소속 박홍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2시 상동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 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큰 목포를 건설하겠다. 오는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박 후보는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당직자의 이해득실에만 눈이 멀어 국민의 여망을 돌아보지 않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어 "배우자가 당선 목적의 금품 제공 혐의로 선거법을 위반해 검찰에 송치된 후보나, 폭력·음주 운전 등의 전과가 있는 후보들이 공천 심사를 통과하는 결과를 우리는 보고있다"며 자신을 제명시킨 민주당 비대위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민주당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주라"며 "무소속 후보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담은 지지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시장시절 32년 숙원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완성과 재정위기 극복, 대양산단 분양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목포발전 핵심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향후 4년 동안 △청년스마트산단 조성 △국제해양관광도시 건설 △문화예술 스포츠 활성화 지원 △부주동 고교 신설, 의대 유치 △신안·목포 선통합으로 서남권 특별자치단체 실현에 앞정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을 비롯해 무소속 후보, 정치인과 지역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격려의 메시를 전했다.

특히 손혜원 전 의원은 "박 시장이 했던 일들, 그다음 시장이 했던 일들을 잘 비교해 보시라"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박 시장 옆에 서서 유세를, 온 힘을 다해 목포를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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