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이 안철수 대표님과 같이 기억해주셔셔 감사하다
국민의당 전 대변인으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권영현 예비후보는 29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보궐선거에서 받은 지역민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동성로 청년 상인회가 28일 권영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권영현 후보 제공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안철수 대표님을 기억하는 지역민들이 지난 중남구 보궐선거에서 지지를 많이 해주셔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도전해 중구의 발전으로 갚아드리고 싶다”
국민의당 전 대변인으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권영현 예비후보는 29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보궐선거에서 받은 지역민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를 다녀보면 많은 분들이 안철수 대표님과 저를 함께 기억해주시고 대표님께서 대구를 도와주신 부분에 대해 늘 감사의 마음을 표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안철수 대표님이 봉사하러 오신 동산병원과 서문시장이 있는 중구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님께서 앞으로도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또 올거라고 얘기하셨다. 그럼 대구와 중구가 한번 겪었던 경험과 데이터가 있으니 전국에서 가장 잘 대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발전에 대해서는 “서문시장의 경우 가장 시급한 현안은 주차 빌딩을 건설하는 것인데 500억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3대 시장인데 정부와 시에서 조금만 신경쓴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중구 동성로는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공실률이 높고 많이 침체되어 있다”며 “다시 청년들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젊은 제가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들의 코드에 맞는 방향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는 청년단체들로 부터 지지도 받았다. 청년들이 창업도 하고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제가 중앙 정치 무대에서 대변인 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중앙에서 관심을 가져줘야 빠르게 해결된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의 대변인을 지낸 제가 중앙의 지원을 통해 중구를 더욱 발전시켜 대구의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