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 집주인 내쫓고 기물 파손한 50대…체포
입력: 2022.04.29 14:00 / 수정: 2022.04.29 14:00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을 내쫓고 기물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동부경찰서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을 내쫓고 기물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동부경찰서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을 내쫓고 기물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29일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인 친구 B씨(57)를 쫓아내고 문을 잠근 A씨(57)가 퇴거불응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긴급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던지며 저항하던 A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57)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친구를 집 밖으로 쫓아낸 뒤 문을 잠그고 벽과 기물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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