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5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 정상 등교
입력: 2022.04.29 12:56 / 수정: 2022.04.29 12:56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교육활동 정상화 

충남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4월 이후 뚜렷하게 나타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감소세와 도내 등교수업 현황을 고려하해 오는 5월 1일부터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 방식을 종료하고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과·비교과 활동,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의 학교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전면 재개한다. 또 소규모 체험활동, 숙박형 프로그램도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등 학교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 방역 및 의료 대응계획에 따라 학교 방역 대응체계도 변경된다.

확진자 등교 중지(7일)와 자가진단 앱 활용은 유지하되 기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주 1회 권고 실시했던 선제검사를 5월 1일부터 미실시한다.

접촉자 자체 조사도 2회 권고에서 1회 권장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급식실 지정좌석제, 체육관 동시 수업 등의 기타 방역수칙은 학교 실정에 따른 자율 시행으로 변경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유행 또는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기본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에 발맞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 모든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학습 결손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진단, 원인검사, 맞춤형 지원, 학습이력관리 등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디딤돌 교과 보충, 온채움 선생님, 두드림학교, 지역과 연계한 각종 튜터링 사업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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