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재생어울림센터 전경.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 오는 6월부터 기업들이 본격 입주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지역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 중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공간으로 지난 26일 준공헸다.

지난 18일 1차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 입주할 18개 스타트업과 1개 연구기관, 5개 협력기관을 최종 선정해 6월 2일 건축물 사용 승인 뒤 입주가 시작된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규모에 입주실 41개,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사무실 4개, 공유오피스 2개, 회의실 13개, 스튜디오, 비즈니스지원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수요 맞춤형 지원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연구기관, 협력기관 등과의 연계 △비즈니스지원센터, 회의실, 편의시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금융 지원 △R&D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 △인턴과 청년 채용 등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타트업 지원의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정밀의료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서 발굴·육성하는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