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증명’ 광주FC, 인천전 6-1 대승
입력: 2022.04.29 10:20 / 수정: 2022.04.29 10:20

2022 FA컵 16강 진출…내달 25일 부천FC와 맞대결

프로축구 광주FC가 김진영의 맹활약을 포함한 골 폭풍으로 인천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뒀다./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김진영의 맹활약을 포함한 골 폭풍으로 인천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뒀다./광주FC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김진영의 맹활약을 포함한 골 폭풍으로 인천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뒀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24강)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4라운드(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5월 25일 수원FC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부천FC와 8강행을 두고 다툰다.

광주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찬동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흘렀고, 김진영이 이를 잡아 오른발 인프런트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광주는 전반 내내 인천을 압도했고,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하승운이 전반 26분 김종우의 침투 패스를 오른발로 툭 갔다 댄 슈팅으로 득점했다. 4분 뒤 박준강이 왼 측면에서 온 허율의 낮은 크로스를 재빨리 쇄도하며 슈팅해 골을 넣었다.

후반전 3골을 앞선 채 맞이한 광주의 득점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선제골 주인공 김진영이 다시 골 맛을 봤다. 김진영은 후반 8분 왼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했고, 마무리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허율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그는 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 골과 함께 격차를 5골로 벌렸다.

후반 33분 홍시후에게 실점하며,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다.

그러나 광주는 다시 골 맛을 보며, 팀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로 들어온 마이키와 이상기가 쐐기골을 합작했다. 마이키가 후반 41분 우측에서 온 이상기의 크로스를 왼발로 갖다 대면서 골로 이어졌다. 결국, 광주가 6-1 대승과 함께 16강행으로 웃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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