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코로나 이후 최고
입력: 2022.04.28 16:31 / 수정: 2022.04.28 16:31

서비스업이 주도…전월 比 6.8p, 전년 比 10.3p 상승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중기중앙회 제공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중기중앙회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5월 경기전망지수가 84.2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올해 3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지수 상승은 서비스업이 주도했다. 서비스업은 81.5로 전월 대비 6.8p, 전년 대비 10.3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육상육송 및 파이프라인, 소매업 등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지수가 상승했지만, 제조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4.7p, 전년 대비 8.4p 상승한 80.7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87.6으로 전월 대비로는 4.1p 감소했지만, 작년보다는 8.3p 상승했다.

올해 4월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79.4로 전월 대비 3.1p, 전년 대비 7.5p 올랐다.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5.5p, 전년 대비 8.4p 상승한 74.2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1.9p, 전년 대비 7.1p 상승한 83.9,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4.3p, 전년 대비 7.9p 오른 74.7로 나타났다.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51.6%), 원자재 가격상승(49.6%), 내수부진(40.6%), 업체 간 과당경쟁(35.7%) 순으로 나타났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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