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단신]광주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본격 추진 등
입력: 2022.04.28 14:58 / 수정: 2022.04.28 14:58
사진은 광주시청 청사./광주시 제공
사진은 광주시청 청사./광주시 제공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가 내달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등 대상으로 LED조명, 연탄, 등유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시설개선사업(LED등 교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에너지바우처, 연탄·등유 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4100만원을 투자해 165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 퓨즈콕 등으로 교체 설치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가스사고 사전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대상은 모든 LPG용기 사용 일반가구다. 단 영업용, LPG배관망 예정가구, 도시가스전환(예정)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당 개선비용은 총 25만원으로 지원금액은 20만원이며 선정된 가구는 5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탄지원은 한 가구당 13만원씩 기초생활수급자 총 351가구, 사업비 4600만원 △등유지원은 한 가구당 15만5000원씩 기초생활수급자 중 장애인, 독거노인 총 1170가구, 사업비 1억8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바우처(전기, 가스 등 냉·난방 에너지원 구매 가능 바우처 지급) △등유바우처(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연탄쿠폰(저소득층 연탄 보조사업) 등 협력기관을 통해서도 냉·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 운영

광주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현재 관내 1만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19개 수행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고독감이 깊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달 한달간 집중 신청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또는 민간 후원과 연계해 받게 된다. 또한 정서적 지원을 위한 안부 확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후원품 등도 지원받는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다. 또 독거노인, 고령 부부, 조손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이용자 등 유사 중복 서비스 수혜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내, 신청 방법, 신청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수행기관, 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광주시 광역지원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력직 채용장려금 수혜기업 모집

광주시는 북구와 광산구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경력직 직원을 채용 시 장려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채용장려금’ 수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력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신규로 추진됐다. 자동차·가전분야 기업의 위축된 고용심리 해소와 이·전직 및 재취업자의 재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접수중이며, 올해말까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와 광산구 소재 중소·중견기업(연구소, 지사, 생산공장 등)이며, 채용 대상자는 자동차·가전 관련 전후방 기업 등 위기산업 관련 경력직이다. 채용 시 기업에 채용 장려금으로 1명에 22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며, 기업 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 시 반드시 1단계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메일로 접수한 후, 2단계로 방문 및 우편접수를 병행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 기업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동반성장 채용장려금’ 지원 사업은 경력직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기업의 근로자 공제 지원 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근로자 공제 지원 가입 기업에는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 자치구, 대부업 합동단속

광주시는 불법 대부업 피해 근절을 위해 내달 자치구와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 대부업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255개 등록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이자율 위반(연 20% 초과), 불법 채권추심, 불법 대부중개수수료 수취, 불법 대부광고 등 규정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하고, 이자율 위반, 불법 채권추심의 경우 행정조치와 별도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반은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공단 등 지역 생활현장 중심으로 대부광고 전단지를 집중 단속해 중앙전파관리소에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의 이용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시청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와 홈페이지 열린민원(바로응답)에서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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