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여본 화단 식재, 1일부터 다채로운 공연 추진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주변에 조성된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1만228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3월까지 2568명이 캠핑장을 이용했다.
지난 2018년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주변에 조성된 국민여가 캠핑장은 총 31면 캠핑사이트와 샤워실, 물놀이터, 유아숲,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이후 캠핑에 관심 갖게 된 캠핑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다음 달 캠핑장 주말 예약은 매진된 상태이다.
캠핑장의 이용방법은 매월1일 오전 9시부터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예약을 시작하며, 이용료는 사이트당(텐트치는 자리) 1박 기준 3만원이다.
한편 남원시는 캠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느티나무 보식, 흰말채나무 외 5종 1100여본을 식재하는 화단 울타리 정비한데 이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캠핑장 주변에 팡팡 체험장, 구룡계곡 탁본 전시회, 오케스트라 음악회, 통기타 공연 등 체험행사도 5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자연속 휴식공간과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코로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고 가족, 연인, 친구들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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