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김해·양산·사천·남해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입력: 2022.04.27 17:26 / 수정: 2022.04.27 17:26

속도내는 국힘 공관위, 민주당 경선 압박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왼쪽부터 홍태용, 나동연, 박동식, 박영일 후보./국힘 공관위 제공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왼쪽부터 홍태용, 나동연, 박동식, 박영일 후보./국힘 공관위 제공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김해, 양산, 사천, 남해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관위에 따르면, 김해시장 선거에는 홍태용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양산시장 선거에는 나동연 후보가, 사천시장 선거에는 박동식 후보, 남해군수 선거에는 박영일 후보가 선택됐다.

세부적으로, 국민의힘 김해시장 선거 후보 경선의 경우 홍태용 후보가 35.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영진 후보 30.93%, 권통일 후보 20.83%, 황전원 후보 15.87% 순이다.

2파전으로 펼쳐진 양산시장 선거 경선에서는 나동연 후보가 56.58%를 받아 43.42%를 받은 한옥문 후보를 13.16% 앞섰다.

사천시장 선거 경선의 경우, 5인의 경선자 중 박동식 후보가 36.39%로 후보 확정됐으며, 박정열 후보가 23.14%, 최상화 후보가 21.64%, 강호동 후보가 20.10%, 이원섭 후보가 5.70%로 뒤를 이어 고배를 마셨다.

남해군수 선거는 박영일 후보가 49.65%를 받아 큰 차이로 나머지 이철호(20.58%), 문준홍(20.52%), 고원오(8.35%)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후보 확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내에서는 후보 경선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한 관계자는 "도당에서 결정하는 사안이지만, 속히 경선을 마무리해 표심 공략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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