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지인 2명 흉기로 찌른 70대 긴급체포
입력: 2022.04.27 16:01 / 수정: 2022.04.27 16:01

A씨, 만취상태로 범행 1시간 뒤 자수

창원서부경찰서는 지인 2명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농민을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더팩트DB
창원서부경찰서는 지인 2명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농민을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더팩트DB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오랜시간 알고 지내던 지인 2명을 흉기로 찌르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A(7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전 9시쯤 창원 의창구 봉림동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축사 앞에서 축사 임대인 B(60대·여)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하고 이어 인근에서 버섯 농사를 짓는 농민 C(7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와 C씨는 현재 모두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1시간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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