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화순군, 2023년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속도 등
입력: 2022.04.27 14:40 / 수정: 2022.04.27 14:40
화순군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국비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국비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 2023년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속도

화순군이 27일 국비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백신·바이오산업 △문화관광 기반 확충 △농업·농촌 활성화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97건, 1574억 원에 이르는 국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서성제(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화순 근대역사관 조성사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화순읍 주거지주차장 조성 등 신규 사업 47건을 포함 총 97건의 중점사업 예산을 5월 31일까지 전라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 할 계획이다. 지역의 백신의료 기반 시설과 연계한 △국가면역치료플랫폼 구축 △AI 기반 첨단신약 개발과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와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생물 산업분야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군 최초로 1000억 원대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131억)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96억) △농촌 협약 사업(15억)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10억) 등 국비 1260억 원을 확보했다.

■고추 적기 정식 후 관리 당부 '5월 상순'이 정식 적기…늦서리 피해 주의

화순군이 노지 고추 정식 시기를 5월 상순으로 예측하고 적기 정식과 정식 후 바이러스 예방 등 관리를 당부했다. 노지 고추의 정식 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다. 군은 지난 2019년 5월 늦서리 발생으로 인해 노지 고추 피해가 컸던 만큼 노지 고추 농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모종은 바이러스와 병충해 피해를 입지 않은 건강한 모를 사용해야 한다. 뿌리의 노화가 없고 흰색의 굵은 뿌리가 잘 발달된 묘가 좋으며 정식 5~7일 전부터 외부 기온과 비슷하게 맞춰, 미리 환경에 적응시켜주는 순화 과정도 필요하다. 군은 정식 시기·방법 안내와 함께 ‘고추 이상기상 피해경감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고추 우량 신품종 재배 실증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 고추 안정 생산도 지원한다. 이상기상 피해경감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은 고추 재배 농가 4곳에서 추진한다. 복합내병계 품종을 지원하는 고추 우량 신품종 재배 실증사업은 9곳 농가에 공급하고 시기별 재배기술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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