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팸투어를 실시한다. 사진은 고막천 석교 모습./함평군 제공 |
□함평군, 한국여행작가협회 초청 ‘팸투어’ 실시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과 전라남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는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국여행 작가협회 회원 18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팸투어단은 주포한옥마을, 일강김철선생기념관, 고막천 석교, 돌머리해수욕장 등 함평의 대표 관광지들을 둘러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 3년 만에 개최되는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에도 참가해 축제장 관람에도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본 후 체험 후기를 여행 관련 신문‧잡지 및 개인 SNS에 게시해 함평의 매력을 홍보하게 된다. 군은 이번 팸투어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계층에 ‘봄(春) 건강밥상’ 전달
함평군은 소통이 단절된 홀몸노인,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취약계층에 분기별로 제철 음식을 제공하는 ‘사계절 행복 가득한 밥상’ 사업을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사회혁신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이날 영양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100명에게 들깨오리탕, 밑반찬, 과일 등 향긋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된 특별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군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계절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가 영양 가득한 제철 보양음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무자격‧무등록 등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근절…공인중개사무소 출입문 스티커 부착
함평군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해 공인중개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착 대상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28개소이며, 중개보조원을 포함해 공인중개사의 이름, 사진,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스티커를 다음 달부터 중개업소 출입문에 부착할 방침이다. 한편, 공인중개사법 상 공인중개사만이 부동산 중개를 할 수 있으며, 중개보조원은 법률상 직접 계약서를 설명 또는 작성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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