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일 순창 관광상품으로 인기 절정
순창 시티투어버스인 '풍경버스'를 타고 프랑스 가이드 레아모로가 영어로 진행하는 '순창 1일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시티투어버스인 '풍경버스'를 타고 프랑스 가이드 레아모로가 영어로 진행하는 '순창 1일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명 정원에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순창 1일 영어투어'는 금년부터는 25명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한다. 계절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가이드인 레아모로와 함께 다양한 순창의 관광지를 여행한다.
4월 벚꽃을 주제로 진행된 지난 첫 번째 순창 봄 이야기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참여객의 90퍼센트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이뤄졌다.
오는 5월 1일 진행되는 두 번째 순창 봄 이야기는 참여객 전원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사전 예약이 마감되면서 순창의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풍경버스'는 매주 금~일까지 3일 동안 강천산, 토굴, 고추장마을, 순창읍, 채계산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면서 매월 1~2일 주제를 정해 1일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영어 체험학습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1일 영어투어에 대한 정보는 순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가이드 레아모로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전화 예약은 장류사업소 미생물계로 하면 된다.
송정홍 장류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외국인들이 순창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효테마파크와 섬진강, 강천힐링스파 등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순창의 아름다운 4계절의 모습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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