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및 세금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통해 16대의 세금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및 세금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여 16대의 세금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시는 서북경찰서와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두정동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 경찰이 차량을 정차시켜 음주단속을 하고 시는 차량 번호판 조회를 통해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단속 결과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체납한 8명은 현장에서 229만원을 납부했고, 교통 과태료를 체납한 8명도 현장에서 283만 원을 냈다.

시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야간에만 다니는 차량까지 단속할 수 있어 체납액 징수에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합동 단속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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