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 그루비코스메틱 기업이 산단 입주업체 중 처음으로 준공했다./보령시청 제공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주)그루비코스메틱이 웅천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체 중 처음으로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루비코스메틱은 기능성 샴푸, 린스 등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상 1층(연면적 2959㎡)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상시 근로자는 50여 명이다.

웅천일반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68만 5322㎡ 중 분양 대상 용지는 49만 9964㎡로 현재 11개 업체가 분양가 181억 원에 14만 7941㎡(29.6%)를 공장용지로 계약했다.

산단으로 이전하는 11개 기업 중 또 다른 1개 기업이 오는 7월 중 준공 예정이며, 9개 기업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웅천산단 입주기업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편익 증진을 위해 관리사무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예산 4억 원을 확보했다.

또 조기 분양을 위해 ‘1부서 1기업 유치활동’과 ‘시민 제안제도’, 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식료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19개 기업체를 유치해 생산 유발 효과 1600억 원, 고용창출 31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