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산림 병해충 공동 방제 등 기대
입력: 2022.04.26 17:06 / 수정: 2022.04.26 17:06

지상 2층에 신소재(PMMA) 실험용 온실·실험실·전시실 등 갖춰

산림청은 26일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6일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이 26일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강원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철원에서 열렸다.

센터는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433번지 일원 11만 897㎡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925㎡) 규모로 종합관리동, 2,640㎡ 규모의 신소재(PMMA) 실험용 온실·실험실·전시실·시험림 등을 갖췄다.

센터는 접경지역에서 남북을 오가는 산림 병해충을 관측하며, 남북이 임농 복합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작물을 나눌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한반도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은 오랜 시간 우리 삶의 터전이자 문화와 역사의 배경이며 미래에는 더 많은 가치를 지니게 될 공간이므로 남북이 협력해 건강한 숲을 통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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