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 교육청 광산구로 이설…광주교육지도 바꾼다”
입력: 2022.04.26 15:40 / 수정: 2022.04.26 15:40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해 광주교육지도를 효율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박혜자 캠프 제공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해 광주교육지도를 효율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박혜자 캠프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해 광주교육지도를 효율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26일 박혜자 예비후보는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여덟 번째 정책 발표회 ‘균형있는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지도를 바꾸겠습니다’첫 단추로 교육청 이설을 발표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교육전문기관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첫 단추로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하겠다"며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주변으로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서 민원인의 주차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청사 내부가 포화상태다. 내부공간도 충분치 않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빠르게 이전해 자치구별 불균형적인 교육 인프라를 해소,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적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육청이 위치한 서구 화정동 청사에는 AI영재학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일부 기능을 지원한다. 또 도서관, 유아관련 시설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지도는 ‘단순히 신설하겠다’라는 구호가 아닌 균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걸음이다"며 "분산 배치와 자치구별 특화사업으로 더 좋은 광주교육 지도를 만들어 시민중심의 교육문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예비후보는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원격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경영평가(2020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A등급으로, 청렴도(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1등급 없는 2등급으로 향상시키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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