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한산공원 산불...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았다
입력: 2022.04.26 13:19 / 수정: 2022.04.26 13:19

증취봉 능선 부근 발생 산불...진화 헬기 초기투입 신고 1시간만에 진화

고양시가 지난 25일 진화헬기 초기 투입으로 큰 산불 막았다./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지난 25일 진화헬기 초기 투입으로 큰 산불 막았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관계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돼 피해를 줄였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북한산국립공원 증취봉 능선 부근에서 지난 25일 오후 1시 50분경 산불이 발생했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발생 신고 접수 직후 진화헬기를 투입해 정확한 산불발생위치 파악과 동시에 지상진화대 및 소방관서에 산불위치 및 규모 등을 전달했다.

한편 헬기는 지상진화대 도착 전까지 주불확산 저지를 위해 진화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산림공무원과 산불진화대, 국립공원공단 및 소방관 등 100여명의 육상진화대가 도착해 잔불마저 제거함으로서 신고 1시간여만에 산불이 진화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탐방로가 아닌 암벽 등으로 이뤄진 능선 주변에서 발생해 육상진화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신속한 헬기 투입으로 산불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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