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후 변화에 대응한 공익 숲가꾸기 사업 추진
입력: 2022.04.26 13:06 / 수정: 2022.04.26 13:06
제주시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숲 관리로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공익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숲 관리로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공익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제주시 제공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시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숲 관리로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공익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애월읍 고내봉, 구좌읍 돝오름, 한림읍 문도지오름 등 6개소 산림 151ha에 대해 총사업비 3억4800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공익숲가꾸기는 양질의 목재생산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을 가꾸는 사업으로, 적정밀도의 솎아베기와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한 가지치기 등으로 상층목과 하층목을 적정 관리해 대기오염물질 흡수·흡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적정 수준의 수목 밀도 조절을 통해 토양 유출과 산사태, 대형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경관을 향상해 공익적 기능을 가진 숲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익숲가꾸기는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함께 재해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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