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 오소프 동아리 세계로봇대회서 '심판 선정 최고의 팀'
입력: 2022.04.25 17:21 / 수정: 2022.04.25 17:21
광주 광덕고 오소프 동아리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로봇대회서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광주시 교육청 제공
광주 광덕고 오소프 동아리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로봇대회서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광주시 교육청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 광덕고등학교(교장 김종서) 오소프 동아리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로봇대회인 ‘ FIRST World Championship’에서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25일 광덕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소재 조지 R.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렸다.

오소프 동아리 학생들은 150여 개국 참가자들과 자웅을 겨루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창의 융합적 기술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한류 열풍을 불러왔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부스를 운영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드라마 속 등장하는 우리 전통 놀이를 로봇과 함께 체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심판들은 오소프 동아리에게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에게 주어지는 ‘Judge Choice Award’를 수여했다. 첫 세계대회 출전을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한 오소프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오소프 동아리 팀장 정홍재 학생은 "올해 초 전국대회 입상부터 시작해 이렇게 대표로 첫 세계대회에 출전해 입상까지 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며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 해 준 우리 동아리 친구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학교, 선생님, 부모님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덕고 오소프 동아리는 소프트웨어 및 로봇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 쓰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휩쓸고 올해 한국 대표로 참가해 입상하는 등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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