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옛모습 간직한 역사자료 수집
입력: 2022.04.25 16:51 / 수정: 2022.04.25 16:51

담양 옛모습 사진, 문서 등 역사자료 기증·수집 추진

담양댐 건설 공사 사진/ 담양군 제공
담양댐 건설 공사 사진/ 담양군 제공

[더팩트 l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이 담양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 역사기록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자료 기증과 수집에 나섰다.

수집 대상은 담양과 관련 있는 모든 역사적 자료로 사진, 영상, 문서, 서적 등 주민 일상의 삶과 모습, 관내 관공서 및 유관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변천사와 추억이 깃든 자료다.

기증된 역사자료는 디지털화해 원본은 소유자에게 반환하는 것이 원칙이나, 원본 기증 가능 시에는 원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기증된 자료들은 향후 담양 역사박물관 전시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되며, 담양의 소중한 역사기록으로 보존·관리된다.

역사자료는 연중 상시 수집하며 기증 희망자는 담양군청 문화체육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문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 역사자료 수집을 통해 잠들어있던 과거의 담양을 깨우고 미래세대와의 연결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 문화 융성의 기반이 될 역사자료 수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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