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 이미지/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가출한 뒤 돈이 궁해 흉기를 들고 슈퍼마켓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2일 오후 8시 45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 7만월을 뺏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이날 밤 같은 수법으로 다른 슈퍼마켓에서도 5만2000원을 빼앗고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3일 오전 6시 56분쯤 동래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경찰에서 가출한 뒤 돈이 궁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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