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재선 도전 선언..."더 큰 대덕 만들 것”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2.04.25 11:34 / 수정: 2022.04.25 11:34
스마트그린 혁신도시 조성 등 약속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청장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청장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더 큰 대덕을 향해 대덕구민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2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 구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지난 4년을 보냈다"며 "앞으로의 4년이 대덕의 100년을 좌우할 것인 만큼 그간의 행정 경험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대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사람·도시재생·환경을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해왔다. 대덕의 오랜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사업을 풀어냈고 신탄진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착공해 문화 기반을 만들어냈다"며 "지역 경제 선순환체계를 위해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도입했고, 주민참여를 위해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만들었다. 미래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대덕형 그린뉴딜사업을 진행했다"고 자평했다.

또 "민선 8기에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한 뒤 대덕을 숲의 도시로 만들어 탄소량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덕경제재단을 통해 경제와 일자리 부분을 적극 대응하고, 대덕문화재단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그린 혁신도시 조성 △아동·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조성 △인간다운 삶 보장하는 복지도시 조성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도시 조성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 청장은 "대덕은 2030년 20만명이 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지금 보육·돌봄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야한다. 행정 연속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 틀을 민선 8기에 만들기 위해 실력으로 검증된 저에게 대덕을 맡겨 달라. 막중한 책임감으로 대덕발전을 이끌어 구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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