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산업체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 무상 보급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4.25 09:51 / 수정: 2022.04.25 09:51
시청 홈페이지 공고 참고해 업체와 상담 후 설치…자부담 없이 전액 무상
대전시는 공동주택과 산업체 경비실에 미니태양광을 무상보급 한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공동주택과 산업체 경비실에 미니태양광을 무상보급 한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공동주택과 산업체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을 무상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해 선정됐다. 경비실 근로자가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난방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주는 취지다.

개소 당 350W급 모듈 최대 2매까지 설치 가능하다. 벽걸이 에어컨과 전기스토브를 하루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설치비 65만원은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비실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 업체와 상담을 거친 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송병철 시 기반산업과장은 "경비실 근무자들이 요금 부담을 덜고 냉·난방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