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유치장을 탈출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경찰서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폭력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유치장을 탈출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폭행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온 A씨(21)가 면회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경찰서 밖으로 도주했다.

A씨는 지난 21일 문경시에서 폭력 혐의로 체포돼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감시를 소홀히 한 유치장 관리 책임자 등에 대한 감찰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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