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담당자와 컨설턴트 1:1 매칭 진행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사업 중 지역사회 안전 증진 분야로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팀장이 담당 공무원(왼쪽)과 컨설팅 하는 모습./화순군 제공 |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컨설팅 실시
전남 화순군이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의 5대 목표 영역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성평등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맡았다.
지난 3월 화순군 주요 업무계획을 토대로 서면 컨설팅을 1차로 진행했으며(14개 부서 46개 과제), 이번에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수합된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여 사업담당자와 컨설턴트가 과제 목표 및 효과적 실행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변 위협 환경에 대한 주민 제보를 활성화하는 안전 신문고 운영, 자녀 돌봄 활동가 양성을 통한 양육친화 환경 조성 등 과제가 확정됐다.
□치매 환자 쉼터 ‘가가호호 방문프로그램’ 운영
화순군이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조기 검진은 기억력 등을 알아보는 질문식 검사를 진행해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화순군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추가 검진을 한다.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1:1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는 자조모임,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치매정신팀이나 치매상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 추진보험료 90% 지원…25일부터 가입 접수
화순군이 벼와 조사료용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90%는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로 지원한다. 보험 가입 기간은 4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토요체험 진행
화순군이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이 참여하는 방과후아카데미 토요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토요체험 프로그램은 개봉영화 관람, 남산공원 나들이, 향토문화 해설 듣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체험 학습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업 스트레스 해소,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토요체험을 마련했다.
참여 청소년들의 수요도 조사를 반영해 최신 개봉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관람한 후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화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40명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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