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태안, 보령 도유림에 70㏊ 규모의 명품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명품 숲은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밀원수림, 목재 생산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백나무 숲, 꽃 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숲 등 3개 주제로 나눠 조성했다.
경제 수종인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헛개나무와 지역 특화 수종인 개복숭아, 산수유나무, 산딸나무 등 모두 17만 그루를 심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유림 내 명품 숲은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과 분석 등을 통해 명품 숲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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