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노장청 공존하는 비교불가 충남 만들 것"
입력: 2022.04.23 17:01 / 수정: 2022.04.23 17:01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오누이협동조합·홍성군청년회 방문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지회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지회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22일 "노장청(老壯靑)이 농촌을 떠나지 않고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비교불가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 홍성군청년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대한노인회 직원들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포함을 위한 법 개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생활 공간 마련 등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관련 법 개정을 위해 해당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논의하겠다"며 "도심지는 아파트 형태로, 농촌은 그룹시설의 형태로 중증요양원에 가기 직전까지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농부들이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공간인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을 찾은 자리에서는 청년 농부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필요 건의를 받고 "기업들이 모여있는 산업단지처럼 농업도 단지화가 필요하다"며 "40~50여가구씩 모이게 되면 도시가스, 상수도 등의 시설이 들어올 수 있고, 스마트팜 단지 또한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농업에 투신하기 위해서는 연봉 4000만~5000만원을 벌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마지막 홍성군청년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충남 지역의 젊은 사람들이 모인 역동적인 거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홍성군청년회를 찾은 김 후보가 청년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홍성군청년회를 찾은 김 후보가 청년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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