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남원시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 사전 전화접수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치매환자의 혈액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농도가 높게 측정되는 것에서 착안해 단 한번의 혈액검사로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사전 발견하는 검사이다.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2021년에 전국 유일의 시범사업으로 1080명의 남원시민에게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시행해 건강 중요성 인식 개선 및 치매예방 관리를 한 바 있으며,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의 요구도를 반영해 올해는 2000명으로 검사인원을 확대해 대상자를 모집한다.
접수 대상은 남원시민으로 만 60~70세(1952~1962년생)이며,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남원시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 사전 전화접수 후 예약 일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남원시에서 개발한 시‧공간 제한 없는 '기억하리' 모바일 앱을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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