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양림동에 새로운 예술의 바람이 분다.
입력: 2022.04.22 11:07 / 수정: 2022.04.22 11:07

매주 일요일 '양림예술마켓' 열어... 공예거리 입주 작가와 광주 활동 작가 등 작품을 통해 소통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마켓이 열린다. / 남구청제공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마켓이 열린다. / 남구청제공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코로나19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일상의 복귀가 가파르다. 축제의 시즌도 이제는 돌아왔다.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도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마켓 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21일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에서 오는 11월 초순까지 탐방객과 작가들의 만남의 자리인 양림예술마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림예술마켓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작품을 매개로 예술작가와 관광객간 활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입주 작가와 광주권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 등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들과 작품을 통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곳 예술마켓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구매를 비롯해 체험 활동과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우선 양림동 입주 작가들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도자기, 은반지, 주얼리, 핸드메이드 소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권 예술작가들은 자수공예와 액세서리, 뜨개 소품, 천연미용 제품, 패브릭 및 가죽제품을 비롯해 수제청과 잼 크림치즈 등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마켓에서 작품을 판매하는 작가들은 매주 순환하는 방식으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양림예술마켓 현장에서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남구는 광주지역 버스킹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광주 버스킹’과 양림동에서 활동 중인 ‘버들숲 버스킹’ 2팀을 섭외, 양림동 탐방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개의 버스킹 공연팀은 격주로 공연에 나서며, 이들은 대중가요부터 팝,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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