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와 연대
입력: 2022.04.22 10:39 / 수정: 2022.04.22 10:39

세종시와 경남도의 '디지털 미래 교육 시스템화' 구축 논의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국에서 첫 광역시도 연대를 결성했다. / 강미애 예비후보 제공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국에서 첫 광역시도 연대를 결성했다. / 강미애 예비후보 제공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광역시도 연대 행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는 공교육의 '디지털 미래 교육 시스템화'에 대해 논의했다. 강 예비후보는 "다변화하는 시대에 디지털 미래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한다"며 "세종시도 경남처럼 '인공지능(AI) 학습관리 개인비서'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1명 당 1대의 스마트 패드를 지급해 학습관리 비서와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이 AI 비서는 학생의 시험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문제은행과 영상교육 자료를 안내한다"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 디지털교육의 문제점으로 지난 2012년 세종시 신도시 첫 개교 학교인 참샘초를 예로 들었다. 그는 "참샘초 개교 시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1인당 1패드를 지급하고 전자칠판을 설치했지만 지속되지 못했다"며 "학교 내 자체 공유기가 부족해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패드는 일부 학년과 학급만 보유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혁신이라 불렸던 학교 시설과 운영비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출범 당시 추구한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재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공교육에서 '맞춤형', '지식기반형’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이번 연대가 "331만 영남의 교육과 행정수도로 가는 교육도시 세종교육의 화합"이며 "전국 전교조 편향교육 8년의 교육 실패를 심판하고 정상적인 교육으로 교체하기 위한 첫 시작"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성함양위원, 세종도원초등학교 교장, 종촌초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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