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입력: 2022.04.22 08:29 / 수정: 2022.04.22 08:29
경산소방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경산소방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산·영천·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영천, 예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4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A씨(30대)와 K7 운전자 B씨(40대·여)등 2명이 가슴과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를 낸 A씨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6분쯤 영천시 임고면에서 B씨(76)가 몰던 경운기가 좁은 농로를 지나다 경사지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예천군 예천읍에서 C씨(40대)가 운전하던 4.5t 트럭이 앞서가던 굴삭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와 굴삭기 운전자 D씨(40대)등 2명이 가슴과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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