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자녀 특혜의혹’…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2.04.21 23:07 / 수정: 2022.04.21 23:07
대구경찰청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특혜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임영무 기자
대구경찰청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특혜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경찰청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특혜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대구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장이 접수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특혜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혁과전환을위한촛불행동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정 후보자와 전 경북대 의과대학 부학장 박태인 교수 등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 후보자 아들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이들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학교병원 재직시절 그의 자녀들이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편입과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구경찰청은 광역수사대에 해당 사건의 수사를 지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뤄진 정 후보자 아들의 신체판정 재검사 결과에 대해 2015년 4급 판정과 같은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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