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의회 본회의 장면 / 서구의회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21일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의원 총 정수는 63명으로 변동이 없지만 지역구 의원은 54명에서 55명으로 1명 늘고, 비례대표 의원은 9명에서 8명으로 1명 줄었다.

동구는 11명(지역9, 비례2)에서 10명(지역9, 비례1)으로 비례대표가 1명 줄고, 중구는 12명(지역10, 비례2)에서 11명(지역9, 비례2)으로 지역구가 1명 줄었다.

서구는 20명(지역18, 비례2)으로 변동이 없지만 인구수의 증감에 따라 서구다선거구는 1명 증가하고 서구바선거구는 1명이 감소했다.

유성구는 12명(지역10, 비례2)에서 14명(지역12, 비례2)으로 지역구가 2명 늘고, 대덕구는 8명(지역7, 비례1)으로 변동이 없다.

자치구의회 구의원 선거구수는 당초 21개였으나 2개의 선거구가 한 개 선거구로 통합되면서 19개 선거구로 조정됐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4인 선거구 분할 관련 조항이 삭제되고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의 제도적 취지를 위해 분할하지 않는 것으로 획정위에서 논의해 동구는 4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조정됐다.

또 중구는 지역구 의원이 1명 줄면서 구의원 정수가 각 2명이었던 중구나선거구와 중구다선거구가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됐다.

조례 개정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4월 중 공포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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