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일시멘트 부산공장 이전 방안 논의
입력: 2022.04.21 18:19 / 수정: 2022.04.21 18:19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열고 이전 해법 모색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일시멘트 부산공장을 방문해 공장 이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일시멘트 부산공장을 방문해 공장 이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21일 부산 사상구 부산도서관에 있는 제2 집무실에서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한일시멘트 부산공장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시멘트 부산공장은 1978년 당시 준공업지역인 사상구 덕포동에 건립됐으나 점차 인근 공장이 떠나고 학교와 주택이 들어서면서 이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또 공장이 주거 밀집 지역에 있거나 소음·분진 등에 따른 집단 환경피해 민원이 발생할 경우 국가와 자치단체장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공장 이전을 권고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돼 공장 이전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한일시멘트 부산공장 인근에 최근 부산도서관이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157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동서균형개발과 사상구 도시발전 등을 고려한 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상구 주민의 숙원인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을 위해 사상구, 한일시멘트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도심 속 공장 이전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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