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운 무안군의회 전 의장 ‘무안군수 출마’ 선언
입력: 2022.04.21 14:56 / 수정: 2022.04.21 14:56
이정운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의회 전 의장이 6·1지방선거에 나서겠다며 21일 군의회에서 무안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이정운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의회 전 의장이 6·1지방선거에 나서겠다며 21일 군의회에서 무안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이정운 전남 무안군의회 전 의장이 21일 무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무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년 공직생활과 지방의원 8년 경험을 토대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무안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아 붓겠다"며 출마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 인구소멸 극복, 군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 무안시 전환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지역을 이끄는 리더는 반드시 준비된 사람만이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군의원 당선 이전 무안군 비서실장으로 4년 동안 서삼석 전 군수를 보좌했다.

그는 무안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남악·오룡신도시 완성과 도농복합 균형 발전, 농가 소득보장 등 문제 해결 의지는 립서비스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정은 기존 틀이 반복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한 정주여건은 날로 열악해졌다"며 "안정적 소득 기반과 농어촌 인구소멸을 대비한 대책과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안발전 6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방안으로는 △소득 있는 농업 육성 △도시공간 생활환경 대폭 확대 △분청사기 등을 위한 역사박물관 건립 △맞춤형 복지정책 새로운 모델 도입 △1차산업구조 탈피 지역경제 선도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직행정 쇄신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앉아서 하는 문서행정이 아닌 현장 생활행정으로 군민의 올곧은 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김대현, 강병국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따라서 본선 최종 주자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의 당내 경선 열차는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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