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 선관위 홈페이지 및 김태흠 의원실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21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전 의원,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정책위 부의장, 충남지사 후보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 충북지사 후보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후보로 결정했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된 경선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장우 후보는 득표율 46.58%로 정용기 전 국회의원(32.4%)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21.02%)을 앞섰다.

세종시장에 도전하게 된 최민호 후보는 67.5%를 얻어 성선재 미국 뉴욕 변호사(32.5%)를 크게 따돌렸다.

충남에서는 김태흠 후보가 현역의원 출마 감산(5%)에도 53.46%를 얻어 박찬우 전 국회의원(26.51%)과 김동완 전 국회의원(20.03%)을 앞서 과반수를 차지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충북에서는 김영환 후보가 46.64%의 지지를 얻어 박병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30.64%)와 오제세 전 국회의원(22.72%)을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들과 경쟁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22~25일 경선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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